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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늦바람 전 21살 대학생입니다 최근에 아버지께서 50살이 되셨고 갱년기가 오셨는지 자주

2025. 3. 10. 오후 2:31:04

아빠 늦바람 전 21살 대학생입니다 최근에 아버지께서 50살이 되셨고 갱년기가 오셨는지 자주

전 21살 대학생입니다 최근에 아버지께서 50살이 되셨고 갱년기가 오셨는지 자주 우울하시고 힘들어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선 이해해주셨고 아버지 기분에 맞춰주려 노력하셨습니다.그런데 아버지께서 슬슬 술약속이나 친구약속을 자주 잡으시고 나가시더니 이젠 외박을 하셨네요 그것도 여자랑 단둘이 호텔에서요. 너무 배신감 들었어요 어머니께선 아버지만 믿고 사셨는데 하루아침에 그런 일을 저지르시고 집이 뒤집어졌어요 두살 어린 동생은 아직 모르고 저만 중간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어머니께서도 혼자 우시고 힘들어하시는 모습 보니 저도 너무 힘듭니다. 아버지가 지금 너무 밉고 어머니가 너무 불쌍합니다.이와중에 아버진 동생 성인될때까지 따로 살자하더군요 무슨 심리일까요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정말 어려운 상황이네요. 부모님의 문제로 인해 감정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아버지의 행동은 배신감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가정의 안정을 위협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음이 복잡하고 힘드실 거예요. 특히 중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감정을 동시에 돌봐야 하는 상황이 더욱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행동에 대해 여러 가지 심리적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지만, 그 외에도 스트레스, 불만, 갈등 해소의 방식으로 술이나 외박,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동생이 성인될 때까지 따로 살자"고 한 말은 일종의 회피적인 태도로,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책임을 피하거나, 상황을 더 이상 직면하고 싶지 않아 하는 심리에서 나온 말일 수 있습니다. 아버지 자신도 갈등과 위기의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부모님의 문제에 대해 중간에서 갈등을 겪고, 어머니의 슬픔을 보면서 감정적으로 지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돌보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문제는 어른들이 해결해야 할 일이지만, 당신은 감정적으로 무리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혹시 감정적으로 힘들다면,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상담사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도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정리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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