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ott에 들어오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되나요? 이번 연도 3월 말쯤에 개봉한 일본 영화 너무 보고싶은게 있는데

영화가 ott로 배급되기까지는 ott업체마다 계약에 따라 다릅니다. 정해진 건 없어요.

그런데 유통구조이를 들여다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어요

개봉영화가 2차 유통이 되는 건 메이저사 기준 6개월이 원칙입니다. 보통 영화관 개봉시 인기에 따라 길어도 2달이고 인기 없으면 1-2주 상영 후 내려가는데요. 제작자 측에서 최대한 비용회수를 위해서 지방 등의 아무도 모를 극장이라는 명분의 상영관에서 상영 유지를 하고 개봉중인 영화랍시며 디지털 구매를 비싸게 팝니다. 이 기간에는 ott에 들어와도 비용은 유료로 되기에 완전한 오리지널 ott를 서비스하는 넷플릭스나 디즈니+ 등은 안들어 오고요. 쿠팡이나 티빙, 웨이브 등엔 들어갑니다.

이렇게 뽑을 때로 비용회수 후에 그 다음으로 ott에 라이선스 배급되는데요.

ott입장에선 비용회수율을 고려해야 하니 모든 영화를 다 안 받아요. 특히나 일본 영화라면 인기작만 받죠. 물론 반대로 그 영화가 너무 인기가 없으면 빨리 비용회수를 위해 라이선스 계약하는 경우도 있고요

넷플과 디즈니는 자체제작 비중이 높고 원천 콘텐츠가 많아서 타 콘텐츠 영화는 인기작 아니면 잘 안받으니 다른 ott라면 개봉 후 3개월 이상은 걸릴 것 같네요